[이미테이션 게임] 역사를 바꾼 앨런 튜링 실화바탕의 영화

오늘 추천드릴 영화는 [이미테이션 게임]입니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제가 꾸준히 영화 리뷰를 하지만 강력하게 추천하는 몇 안 되는 영화 중 하나인 거 같아요.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는 얘기도 있죠.

아마 이번 [이미테이션 게임] 리뷰는 아마도 많은 분들에게 '앨런 튜링'이라는

인물을 소개하고 싶어서 쓰는 기분도 드네요.

 

'앨런 튜링'은 영국이 전쟁에 돌입한 지 하루 만에 암호해독반의 수학팀장으로 스카우트됩니다.

그 당시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 '에니그마'로 영국을 포함한 연합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전략을 알면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서 '앨런 튜링'을 스카우트하게 됩니다.

 

실제로 '앨런 튜링'은 현재까지도 컴퓨터공학의 선구자라고 불립니다.

튜링은 컴퓨터공학과 정보공학의 기본 이론을 대부분 만든 컴퓨터 과학의 이론적인 아버지고, 이론 생물학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비록 시간이 지나고 많은 사람에게 잊혔지만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는 튜링상을 수여합니다. 쉽게 말해서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는 [노벨상]으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여담으로는 세계적인 기업 [애플]의 로고 '한 입 베어 먹은 사과'도 튜링을 추모하는 뜻에서 나왔을 거라고 추정하는데

애플은 부인하는 상황입니다.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앨런 튜링'은 많이들 아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면서 다른 배우가 연기를 했으면 어떤 느낌일지 상상도 안될 정도로 너무 연기를 잘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앨런 튜링' 또한 암호해독을 계속해서 실패하는데 그 이유는 '에니그마'는 24시간마다 암호체계가 바뀌기 때문에 당연히 정확하게 맞추기는 힘들었습니다.

 

'앨런 튜링'이 고안한 기계로 암호 해독을 계속하지만 매일 암호체계가 바뀌기 때문에 암호해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려서 이러 내용의 영화이며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뛰어나며 내용 자체도 너무 좋아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영화입니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개봉을 하고 수많은 수상을 했으며 평소에는 그렇게 좋아하던 배우는 아니었지만

이 영화를 시작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라는 배우를 좋아하게 되고 영화들을 많이 찾아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번 보셨더라도 두 번을 봐도 아깝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모튼 틸덤 감독의 [이미테이션 게임] 추천드립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