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creen Review/영화리뷰

<더 스파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평범한 사업가의 스파이 활동

by 캔리프 2021. 6. 6.
반응형

포스터

<더 스파이>는 1960년 소련과 미국이 핵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었던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우리가 잘 아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했으며

처음 듣는 감독의 영화라서 시간을 날리는 게 아닐까.. 보기 전에 고민을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고 영화의 스토리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건이 있었구나 라고 기억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리뷰를 적는다.

 

리뷰는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서 간략하게 어떤 캐릭터가 있는지 대충 어떤 내용인지만 적혀있다.

사업가인 [그레빌 윈] 역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처음으로 정부요원들이 스파이가 되어달라고 부탁을 하는 모습

그레빌 윈(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돈에 욕심 많은 그저 평범한 사업가다.

그렇기 때문에 소련에서 전혀 의심을 하지 않을 인물이기 때문에 스파이 1순위 후보로 올랐으며

정부에서는 그런 '그레빌 윈'을 소련으로 출장다니는 스파이로 포섭하기 위해 부탁을 한다.

 

결국 '그레빌 윈'은 위험하지 않다는 말을 믿으며 정부를 위해서 도와주게 된다.

 

좌 (올레크 펜 콥스키)역을 맡은 메랍 니니트쩨

영화의 스토리는 이렇다.

1960년 냉전시대, 소련과 미국은 핵전쟁이 일어날 정도로 서로 긴장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소련의 간부중 하나였던 '올레크 펜 콥스키'는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소련을 배신하고 CIA에 연락을 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CIA는 펜 콥스키의 소련의 기밀문서를 얻기 위해서 전혀 정치적으로 상관없는 그레빌 윈을 소련에 보내기 위해서 포섭을 했으며 '그레빌 윈'은 소련에 출장을 다니는 척 정부를 돕게 된다.

 

영화는 평범한 사업가 '그레빌 윈'이 정부를 도우며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누구나 예측할 수 있듯이 핵전쟁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한다.

 

영화가 끝나며 실제 '그레빌 윈'의 인터뷰 영상이 나오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대부분의 평범한 시민들과 언론들은 '그레빌 윈'이 억울하게 소련에 잡혀서 몇 년이나 고문을 당한 사업가라고 믿는다.

한 기자가 '그레빌 윈'에게 "다음에도 소련으로 출장을 가실 계획이 있습니까?" 라고 말하자

'그레빌 윈'은 웃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나는 왜 그런지 몰라도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영화 자체만으로도 괜찮지만 이런 역사를 기억해줬으면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 ★★★★☆ ]

 

반응형